피마자 (아주까리)

Ricinus communis L.

대극과 / 여러해살이풀

 

정식 이름은 피마자이지만 우리에게는 아주까리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식물입니다.

방패처럼 커다란 잎과 붉은 가시가 돋은 열매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예로부터 귀중한 기름과 나물을 제공해 준 고마운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각지에서 재배하거나 자생하며, 열대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분포합니다.

높이 2~3m 정도로 매우 높게 자라며 줄기 속이 비어 있고 갈색 혹은 자줏빛이 돕니다.

잎은 어긋나고 방패 모양의 커다란 손바닥 모양으로 7~11개로 깊게 갈라져 있습니다.

잎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매우 길어 시원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꽃은 8월부터 9월 사이에 연한 노란색 또는 분홍색으로 핍니다.

원줄기 끝에 이삭 모양(총상꽃차례)으로 피며, 암꽃은 윗부분에 수꽃은 아랫부분에 모여 피는 암수딴꽃입니다.

씨앗에서 짠 기름(피마자유)은 산업용 윤활유나 약용(변비 치료 등)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 씨앗에는 '리신'이라는 치명적인 독성 단백질이 있어 절대 생으로 먹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