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쑥부쟁이

 Aster hispidus Thunb.

국화과 / 여러해살이풀

 

주로 해안가 바위틈이나 건조한 비탈면에서 자라며, 강인한 생명력과 우수한 환경 적응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줄기와 잎 전체에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어 건조와 해풍, 강한 직사광선에 잘 견딥니다.

근생엽(뿌리잎)은 주걱 모양으로 꽃이 피기 전에 시들며, 줄기잎은 선형 또는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매끄러운 편입니다.

잎이 다소 두껍고 질겨 해안가 염분이나 건조한 토양 조건에서도 강한 내성을 보입니다.

8월부터 11월까지 줄기 끝마다 연한 자줏빛 또는 연보라색의 두상화(頭狀花)가 한 달 이상 지속해서 연달아 피어납니다.

염분과 건조에 강해 수변공원이나 도로변, 매립지 조경 소재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돌마타리

 Patrinia rupestris (Pall.) Juss.

마타리과 / 여러해살이풀

 

일반 마타리에 비해 키가 작고 아담하게 자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줄기는 곧게 서며 밀도 있는 군락을 형성합니다.

뿌리줄기(근경)가 발달하여 건조하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랍니다.

잎은 깃꼴로 깊게 갈라지며(우상 심렬),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습니다.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줄기 끝과 가지 끝에 선명한 황금빛 노란색 꽃이 우산 모양으로 빽빽하게 모여 피어납니다.

내한성과 내건성이 우수하여 도심지 조경 환경에서도 유지 관리가 비교적 수월합니다.

암석원(Rock Garden), 화단 전면부, 경사지 녹화, 자연주의 정원(Naturalistic Garden)에 조경용으로 이용됩니다. 




어수리

Heracleum moellendorffii Hance

미나리과 / 여러해살이풀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를 만큼 귀하고 맛이 뛰어나다 하여 '어(御) + 수라'에서 어수리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줄기는 굵고 곧게 서며 속이 비어 있고, 세로줄이 며느리취나 다른 산채에 비해 굵직하게 발달합니다.

잎은 어긋나며 1~3출복엽(3출 또는 깃꼴겹잎 형태). 소엽(작은잎)은 큼직하고 불규칙한 결파일지나 거칠고 뾰족한 톱니가 있습니다. 

잎을 비비면 미나리과 특유의 진하고 향긋한 허브향이 올라옵니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줄기 끝과 가지 끝에 커다란 복산형꽃차례(우산 모양)를 이루며, 수많은 작은 흰색 또는 연한 홍색 꽃이 밀집해 핍니다.

꿀샘이 발달해 벌이나 나비 같은 곤충이 꿀을 먹으러 자주 찾아옵니다.

봄철 어린순은 향긋한 나물로 식용하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통증 완화 등의 용도로 활용합니다.




 

모로위사초 '실크태슬’

 Carex morrowii 'Silk Tassel’

사초과 / 늘푸른여러해살이풀

 

일본이 원산지인 모로위사초의 원예 품종으로, 이름처럼 가늘고 고운 잎이 비단결처럼 부드럽게 늘어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높이 약 30cm 내외로 높이보다 폭이 넓게 자라며 분수처럼 우아한 실루엣을 만들어냅니다.

잎이 매우 가늘고 섬세하며, 바람이 불 때마다 은은하게 흔들리는 모습이 정원에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질감을 더해줍니다.

아담한 크기로 자라 화단의 가장자리를 꾸미는 경계 식재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군락으로 심기도 합니다.




 

 

목수국 ‘핑크라이트’

 Hydrangea paniculata 'Pink Light'

수국과 / 갈잎떨기나무

 

여름부터 가을까지 오래도록 꽃을 피우는 목수국의 대표적인 원예 품종입니다.

일반 수국과 달리 추위에 강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도 잘 자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꽃 색깔이 우아한 분홍빛으로 물드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뿔 모양(원추꽃차례)의 커다란 꽃송이가 풍성하게 피어납니다.

처음에는 순백색이나 연한 크림색으로 시작해, 가을로 접어들면서 점차 은은하고 매혹적인 분홍빛(핑크 라이트)으로 물들어갑니다.

목질화되는 튼튼한 가지를 지녀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고 곧게 자라며, 거친 톱니가 있는 초록색 잎이 무성하게 달립니다.

아담한 크기로 자라 좁은 화단이나 현관 앞 포인트 식물로 좋으며, 가을철 분홍빛 꽃을 드라이플라워로 활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