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nis pseudoamurensis W.T. Wang
미나리아재비과 / 여러해살이풀
‘복수초(福壽草)’라는 이름은 ‘복과 장수를 주는 풀’이라는 뜻이며, ‘개복수초’는 복수초와 비슷하지만 다른 종이라는 뜻에서 개복수초가 되었습니다. .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자생하며, 중국에 분포합니다.
키는 약 12~35cm로 자라며, 잎은 줄기 윗부분에 모여나며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고, 땅속줄기에서 싹이 올라와 꽃과 잎이 함께 돋아납니다.
이른 봄인 2~3월경 노란색 광택 있는 꽃이 지름 3~4cm 크기로 피어 봄의 시작을 알립니다.
꽃이 진 뒤에는 여러 개의 씨앗이 수과 형태로 맺히며, 그 아름다움과 희귀성으로 인해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됩니다.
특히 눈 속을 뚫고 피는 특성 덕분에 ‘설날 꽃’, ‘복을 부르는 꽃’으로도 불리며 봄의 전령처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