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hanus sativus

십자화과
한해살이식물

무는 십자화과의 먹을 수 있는 뿌리 채소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재배할 수 있고, 유럽에서는 로마 제국 시대부터 재배되었습니다.

무는 크기와 색상에 따라 여러가지의 종류로 나뉘어 있고, 각각의 품종에 따라 어느 계절에나 재배할 수 있습니다.

동아시아에서는아메리카나 유럽 등지에서 재배되는 무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크고 흰색 빛깔을 지닌 무를 재배하는데, 이를 한국에서는 굵기와 길이에 따라 조선무 또는 왜무라고 부릅니다.

무의 길이는 약 20 ~ 35cm 이며 지름은 약 5 ~ 10cm 정도이다.

한국 무는 중국을 통하여 들어온 재래종과 중국에서 일본을 거쳐 들어온 일본무 계통이 주종을 이룹니다.

무는 소화를 촉진하고 날로 먹으면 갈증이 멎고 음식이 잘 소화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무우가 빠지면 음식이 안되는 음식이 많습니다. 

특히 김장철이 되면 무채를 만들어 김치 속을 채우고, 
크게 크게 썰어서 동치미를 담그고, 
깍둑썰어서 깍두기를 담궈 먹습니다. 

이밖에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식물입니다. 

무는 저장성이 좋아서 가을에 생산한 무우를 땅속 깊이 묻어두면 겨우내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