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genaria siceraria (Molina) Standl.

박과 / 한해살이덩굴식물

 

유난히 크고 실하게 익은 박을 대박(大匏)’이라고 불렀습니다.

큰 박은 그 자체로 풍요와 횡재를 상징했습니다.

덩굴이 10m 이상 뻗어 나가며, 줄기에 부드러운 털과 덩굴손이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 모양이거나 얕게 갈라진 둥근 형태이며 잎이 매우 큽니다.

잎 앞뒷면에 부드러운 털이 빽빽하게 나 있어 만지면 비단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꽃은 여름(7~8) 사이에 흰색으로 핍니다.

박꽃은 해가 진 뒤에 피었다가 다음 날 아침에 시드는 '밤에 피는 꽃'입니다.

어린 열매는 나물(박나물)로 먹고, 다 익은 열매는 속을 파내어 바가지나 공예품을 만드는 데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