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시 숲은 소설


숲은 한 음절로 된 단어이지만,

그 속에는 동화와 경이의 세계가 숨겨져 있다.

송강 정철, 고산 윤선도, 헤르만 헤세, 괴퇴, 그리고 월든을 지은 소로우는 나무를 찬미하고 이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시와 글을 썼습니다.

착한 백설공주는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 일곱 난장이와 함께 몸을 숨겨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의적 로빈후드, 임꺽정, 그리고 홍길동은 숲 속에서 세상을 향해 정의를 펼쳤습니다. 

떡갈나무로 만든 피노키오는 여러 모험을 즐겼습니다.
나무꾼은 깊은 숲 속에서 금도끼 은도끼를 얻기도 하고 어여쁜 선녀와 결혼도 합니다. 
떡을 좋아하는 호랑이는 깊은 산속에서 떡장수를 기다리기도 하고, 산속 동굴에서 곰과 함께 마늘과 파를 먹으면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기도 합니다. 

부피에는 황량한 벌판에 참나무와 자작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숲을 배경으로 활동합니다. 

만약 숲이 없었더라면 이 많은 동화 속 친구들을 만나지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숲은 재미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