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eonia suffruticosa Andrews
작약과/갈잎떨기나무
높이는 2m 정도 자랍니다.
잎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지는 이회깃모양겹잎입니다.
소엽은 달걀모양 또는 피침형이고 흔히 3~5개로 갈라지며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잔털이 있으며 대개 흰빛을 띱니다.
열매는 골돌과(骨突果 / 쪽꼬투리열매모양)로 가죽질이며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납니다.
8~9월에 익으며 복봉선에서 터져 종자가 나오며 종자는 둥글고 검은색입니다.
꽃은 자주색이 보통이나, 개량종에는 짙은 빨강, 분홍, 노랑, 흰빛, 보라 등 다양합니다.
꽃은 암수한꽃으로, 4~5월에 새로 나온 가지 끝에 크고 소담한 꽃이 한 송이씩 핍니다.
꽃잎은 10개 정도이고 홑겹 외에 겹꽃도 있습니다.
중국 원산이지만 분포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각처에서 재배합니다.
동양적인 정원 화목으로 이용되었으며 양식 정원에는 모란 화단을 군식하여 관상합니다.
염료 식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根皮(근피)는 牧丹皮(목단피), 花(화)는 牧丹花(목단화)라 하며 약용합니다.
한자 이름인 목단(牧丹)이 모란으로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여인을 보면 모란꽃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 민화에도 자주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