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죽나무



Styrax japonicus Siebold & Zucc.

때죽나무과 / 갈잎작은키나무

Japanese Snowbell


열매가 회백색으로 반질반질해서 마치 스님이 떼로 몰려있는 것 같아 떼중나무로 부르다가 때죽나무가 되었습니다.

열매의 기름을 동백기름 대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열매는 마취성분이 있어서 물고기를 잠시 기절시키기도 하여, 어릴 적 도랑에서 미꾸라지 잡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지요.

껍질이 속살은 하얘서 공예용으로 많이 쓰이는데 거담의 약효도 있대요.


나무 높이가 약 7~8m 정도로 자라는 나무입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긴 타원형으로 생겼습니다.

꽃은 5~6월에 흰빛으로 개화합니다.

열매는 9월에 종 모양으로 늘어지면서 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