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박달


Carpinus cordata Blume

자작나무과/갈잎큰키나무


박달나무보다 작지만 생김새가 비슷하여 까치박달입니다.

까치는 '작은'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까치설' 즉 '작은 설'이라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우리의 건국신화에 나오는 단군이나 신단수에 들어있는 단(壇)은 박달나무를 뜻하는 한자어. 
도끼날이 망가질 정도로 재질이 치밀하고, 

무거울 뿐만 아니라 단단해서 다듬이질할 때 쓰이는 홍두깨, 디딜방아의 절굿공이나 함지박 등을 만드는데 쓰였고, 윷은 박달나무윷이 최고.

크기는 높이가 15m 정도입니다.

잎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 불규칙한 이중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암수 한 나무로 5월에 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