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장나무





Clerodendron trichotomum Thumb.

마편초과/갈잎떨기나무

Harlequin Glory Bower



이 나무 근처에 가면 향기 보다는 누린내가 납니다.

그래서 누리장나무라고 부릅니다.

열매가 옷에 다는 브로치처럼 생겼습니다.

양지에서 잘 자라며 높이는 3m에 이릅니다.


잎을 만지거나 자르면 더욱 진한 냄새를 풍기는데 어떤 이들은 어릴 적 먹던 원기소 냄새라고도 하는 이 냄새 때문에 ‘개나무’라고 부르는 곳도 있대요.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모양으로 생겼습니다.

꽃은 한창 더운 8~9월에 흰빛 또는 연분홍빛으로 핍니다.

열매는 둥글며 진한 푸른색으로 익고 붉은빛의 꽃받침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