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stona chinensis
야자과 / 늘푸른큰키나무
중국 남부와 대만이 원산이며, 한국 남부(제주도 등), 일본, 동남아, 미국 남부 등에서 조경수로 널리 재배됩니다.
부채꼴 잎이 아래로 축 늘어지는 독특한 자태로, '분수 야자(Fountain palm)'라는 별칭도 있습니다.
온난다습한 기후를 좋아하며, 내염성(바닷바람에 강함)도 있어 해안가 조경에 자주 쓰입니다.
잎은 길고 단단한 잎자루 끝에 부채 모양으로 갈라지며 잎 가장자리가 아래로 늘어져 분수처럼 펼쳐집니다.
꽃은 봄~여름에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차례로 작은 꽃들이 빽빽하게 달립니다.
푸른빛이 도는 검푸른색 또는 흑청색의 작은 열매가 열립니다.
어린나무는 실내용 화분식물로 이용하고,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공원, 정원, 도심 광장 조경수로 널리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