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나무

 Abies firma Siebold & Zucc.

소나무과 / 늘푸른바늘잎큰키나무

 

일본의 혼슈, 시코쿠, 규슈 등 남부 지역이 원산지입니다.

일본에서는 '모미(モミ)'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높이는 보통 30m, 드물게 50m에 이르며, 줄기는 곧게 자라며 수형은 단정하고 균형 잡힌 원추형을 이룹니다.

어린나무의 수피는 매끈한 회갈색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비늘처럼 벗겨져 거칠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지는 수평으로 퍼지며 단정하게 층을 이루어 아름다운 수형을 만듭니다.

잎은 선형 침엽으로, 가지 양쪽에 V자 또는 평행으로 배열되며 잎끝은 뾰족하지만 부드러워 손으로 만져도 따갑지 않습니다.

병해충에 강하고 생장 속도도 빠른 편이어서, 정원수·가로수·공원수 등으로 널리 이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