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racenia
사라세니아과 / 여러해살이식물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미국 동남부의 습지에서 자랍니다.
높이는 30~90cm 정도로 자랍니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나팔 모양으로 속은 비어 있으며, 위에 뚜껑 같은 잎조각이 있습니다.
뚜껑같이 생긴 잎의 안쪽에서 꿀을 분비하여 벌레들을 유인하고, 잎의 안쪽에 아래를 향해 난 털들은 통에 빠진 벌레가 나가지 못하도록 합니다.
아래로 빠진 벌레는 빗물과 여러 소화효소가 뒤섞인 끈적한 액체에 빠져 죽은 후 천천히 소화됩니다.
꽃은 4~5월에 자주색, 노란색, 자홍색 등으로 피고, 잎이 없는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립니다.
관상용 식물로 기릅니다.
사라세니아 푸르푸레아(Sarracenia purpurea L.)는 ‘자주사라세니아’라고 불립니다. 꽃은 4~5월에 붉은 빛깔을 띤 자주색으로 핍니다.
사라세니아 로세아(Sarracenia rosea)은 늦은 봄 분홍색 꽃을 피웁니다. 초가을이 되면 식물은 진홍색을 띠고 커다란 로제트 모양으로 변합니다.
사라세니아 류코필라(Sarracenia leucophylla)는 윗부분은 흰색이며 자주색 또는 적색의 정맥이 있으며 늦은 봄에 커다란 붉은 꽃을 피웁니다. 높이는 약 60cm까지 자랍니다.
사라세니아 시타시나(Sarracenia psittacina)는 앵무새의 부리를 연상케 한다 하여 ‘앵무사라세니아’라고 불립니다. 다른 사라세니아 식물보다 입구 부분이 좁고 뚜껑에 창문이 많이 있는 것처럼 보여 함정에 빠진 벌레가 출구를 찾지 못하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을에 짙은 적갈색으로 어두워집니다. 꽃은 작고 짙은 붉은색이며 향기가 있습니다.
사라세니아 마룬(Sarracenia x Maroon)은 S. purpurea x rubra의 작고 주름진 교배종입니다. 꽃은 작고 짙은 붉은색이며 향기가 있습니다.
사라세니아 윌리시(Sarracenia 'Willis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