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락 생태연못
연못은 작은 생동물과 물속 식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곳입니다.
소중히 다루어주세요.
무당개구리
fire-bellied toad
양서류 무당개구리과에 속합니다.
대한민국과 중국, 연해주에 주로 분포합니다.
크기는 4~5cm 정도입니다.
몸의 무늬가 독특합니다. 등은 녹색과 검은색이 섞인 얼룩 무늬가 있습니다.
위협을 받으면 죽은척하면서 독액이 나오는데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렁이
Viviparus contectus
논우렁이과의 연체동물입니다.
서식지는 강이나 연못 등 민물에 삽니다.
민물의 플라크톤이나 물풀, 작은 생물 등을 먹이로 삼습니다.
백로의 먹이가 우렁이라서 이를잡아먹기 위해 백로 등이찾아오기도 하니다.
논농사에 우렁이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미꾸라지
Misgurnus mizolepis
잉어목에 속하는 민물고기
추어라고 부르며 식용하기도 합니다.
물을 흐리는 물로기로 유명합니다.
흐려진 물, 더러운 물에서도 잘 사는 편입니다.
1970년대 이전에는 한국에서 논농사를 짓는 가구들은 수규모로 논에 미꾸라지를 키웠다고 합니다.
아가미호흡만을 하는 다른 물고기와 다르게 보조호흡으로 '장호흡'을 하는 어류입니다.
그래서 탁한 물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의 천적으로 하루에 1천마리까지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금붕어
Goldfish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
붕어를 개량한 변종입니다.
송나라 사람들이 붕어의 돌연변이인 붉은 붕어를 연못에서 키우기 시작한 것이 금붕어의 첫 사육이라고 합니다.
17세기 쯤에 유럽으로 퍼져 전세계에서 금붕어를 관상용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원산지는 저장성 항저우라고 합니다.
모양과 색에 따라 다양한 변종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붕어
엉어과에 속한 민물고기
Carassius carassius
유라시아 대륙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한국의 거의 모든 하전체서 볼 수 이습니다.
붕어는 환경의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큰 물고지 중의 하나입니다.
낚시를 할때 언제나 말하는 어종입니다.
잡식성으로 갑각류, 공충, 씨나 잎 등을 먹고 삽니다.
사는 곳에 따라 몸 색깔이 다릅니다.
소금쟁이
water strider
주요 서식지는 극지방을 제외하고, 한국, 일본, 시베리아, 중국 대륙 등의 동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입니다.
물에 떠서 미끔럼을 타틋 이동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금쟁이가 물에 뜰 수 있는 이유는 다리 끝부분에 많은 잔털들이 나 있는데, 이 털에 기름기가 있어 물에 뜰 수 있습니다. 또한 잔털 속에 맺히는 많은 공기방울들에 의해 부력이 작용하는 것도 한 이유입니다.
수련
Nymphaea teragona Georgi
수련과/여러해살이수생식물
세계 도처 열대 및 온대기후 민물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꽃은 5~9월에 피며 다양한 색이 있습니다.
밤에 잠을 자는 연꽃이라는 의미로 수련(睡蓮)입니다.
잎은 뿌리에서 나와서 긴 잎 줄기가 수면가지 자라고 그 끝에 잎이 납니다.
꽃은 5~9월에 수면위에서 핍니다.
어리연
연꽃보다 키우기 좋아서 연못이나 늪지에 식재합니다.
너무 많이 퍼지는 특성이 있어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정에서는 큰 항아리 등에 재배하기도 합니다.
꽃은 7~9월에 오이꽃과 비슷하게 피고 밝은 황색입니다.
꽃말은 '수면의 요정'이라고 합니다.
개구리밥
Spirodela polyrhiza
천남성과/여러해살이식물
웅덩이나 연못에 주로 서식하는 개구리밥은 지상의 식물과는 다른식으로 발달합니다.
겨울에 눈이 식물에서 떨어져 나와 물 속에 가라앉아 있다가 봄이 되념 떠올라 번식합니다.
흔희 부평초라고도 합니다.
애기부들
Typha angustifolia L.
부들과/여러해살이식물
잎은 좁고 길며 선형이고 길이가 80~100cm정도 자랍니다.
꽃은 황백색으로 6~7월에 핍니다.
열매는 원주형으로 적갈색입니다.
강가나 늪 속에서 잘 자랍니다. 애기부들 잎으로 방석을 만들기도 합니다.
창포
Acorus calamus L.
천남성과 / 여러해살이식물
단오절에 뿌리를 깎아 붉게 물들여 부녀자의 머리에 비녀로 꽂아 역병을 물리치는 액땜을 하였으며, 뿌리와 잎을 우려낸 물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술을 빚기도 하고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