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ptacodium miconioides
꽃이 일곱개씩 모여서 피어 칠자화라고 부릅니다.
중국원산으로 중국명도 칠자화(七子花)입니다.
한여름에 흰색 꽃이 만개하고 가을이 되면 흰 꽃이 지고 빨간 꽃받침만 남게 되는데, 서리가 내릴 때까지 지지 않고 붉게 남아 있어 그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습니다.
수피는 밝은 회백색으로 종이처럼 얇게 벗겨집니다.
희귀한 인동과의 키가 약 12m정도 자라는 나무입니다.
도심의 기후환경에도 잘 적응하고 내한성, 내건성, 내공해성, 내염성등이 강합니다.
전체 태양 빛이나,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녹색이 반짝이는
잎은 약간 직사각형입니다.
늦은 여름 8~9월 한달정도 그윽한 쟈스민꽃 향기의 하얀 크림색 꽃으로 뒤덮히고 꿀벌들이 좋아하는 꽃들이 만개합니다.
꽃이 피고 진 후에는 화려한 꽃처럼 꽃보다 아름다운 붉은 장미색 꽃밪침(화포)이 장기간에 걸쳐 늦가을까지 아름답게 나무를 장식합니다.
겨울철에 매력있는 가볍게 벗겨지는 수피는 황갈색과 연갈색의 나무수피로 관상가치가 높습니다.
8월에서 11월까지 개화기를 즐기는 정원수, 공원수, 가로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