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덩굴과/늘푸른떨기나무
Eunymus japonica for. aureo-variegata
금반사철이라고도 하며 높이 약 3m정도로 자랍니다.
작은 가지는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매끄럽다.
잎은 마주나고 혁질(革質:가죽 같은 질감)이며 좁은 타원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입니다.
길이 3∼7cm, 나비 3∼4cm로서 잎의 반 정도는 금빛이고 나머지는
짙은 녹색을 띱니다.
뒷면은 노란빛을 띤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뭉툭한 톱니가 있습니다.
잎자루는 길이 5∼12mm입니다.
꽃은 양성화로서 6∼7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는데,
지름 약 7mm이고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빽빽이 달립니다.
수술 4개, 암술 1개입니다.
열매는 둥근 삭과로서 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데, 4개로 갈라져서
붉은빛을 띤 노란색 가종피에 싸인 흰 종자가 나옵니다.
종자는 한쪽에 줄이 있고 길이 약 7mm입니다.
원예종으로서 잎 빛깔이 화려해 꽃꽃이 소재나 화분·정원수로 많이
씁니다.
번식은 종자나 꺾꽂이로 하고,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