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

Gossypium indicum.

아욱과 / 한해살이식물

목화꽃이 씨앗을 맺을 때 생기는 털을 이용해 솜을 만듭니다.

씨앗으로는 기름을 짜는데, 면실유라고 하며 시중에 파는 식용유 중에 있으며 참치캔을 채우고 있는 기름이 바로 면실유입니다.

덜 익은 열매는 먹을 수 있는데, 달큰한 맛이 다래와 비슷하다 하여 '목화다래' 또는 '실다래'라고 합니다.

문익점이 원나라에서 이것을 가지고 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잎은 긴 잎자루를 가진 손바닥 모양이며, 잎의 반대쪽에 흰색 또는 노란색 꽃이 핍니다. 

일반적으로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어 홍색으로 변하며 열매는 달걀 모양의 녹색 삭과로서 익으면 속이 3-5개로 갈라지고, 수십 개의 종자가 나옵니다. 

씨앗의 표피 세포가 순백색 털로 발달하는데, 우리는 이것을 솜으로 이용하거나 실로 뽑아 옷감을 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