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나무를 아세요?

Buxus koreana

회양목과

늘푸른떨기나무

Box Tree





회양지방에서 많이 생산되어 회양목이 되었다고 합니다.

석회암지대에서 잘 자랍니다.

목재로 도장을 만들어서 도장나무라고도 합니다.

높이가 5~7m 정도 자라는 떨기나무입니다.

잎은 돌려나기하고 윤기가 납니다.

꽃은 3~4월에 노란색으로 핍니다.

열매는 6~7월에 익습니다.

언제나 푸른 잎을 가졌어요.
잎은 작지만 두툼하고 반짝거립니다.



작게 자라기는 하지만
여주 효종대왕 능에 가면 키가 4.7m이고 지름이 21cm까지 자라는 저를 볼 수 있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친구여서 천연기념물로 정해졌습니다.
나이는 300살 정도 되었고요.

예전에는 저의 목재를 이용하여
도장을 많이 만들어 도장목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고, 참빗과 호패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목재가 단단하고 나무질이 곱고 균일하여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임금님의 옥새에도 사용되었을 정도라구요.
지금은 공원 틈에서 작은 나무로 자라고 있지만
예전에는 무척 품격있는 나무였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친근한 나무
나는
회양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