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과 / 늘푸른바늘잎큰키나무
pitch pine
소나무는 잎이 2개씩 달리고 리기다소나무는 잎이 3개씩 모여 납니다.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라고 송충이의 피해도 적어서 많이 심었습니다.
나무기둥에 잎이 삐죽삐죽 솟아나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북한에서는 ‘세잎소나무’라고 불러요.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고 병충해에도 강하기 때문에 헐벗은 산에 조림수로 많이 심었으나
땔감 외에 쓸모가 없다는 이유로 산림청 퇴출 대상이래요.
그 동안 우리 강산을 푸르게 했던 이 나무에게 감사패를 줄까요?
높이가 약 25m 정도 자라는 나무입니다.
잎은 3개씩 나고 딱딱하고 비틀려 있습니다.
꽃은 5월에 자주색의 수꽃이 핍니다.
열매는 솔방울이고 이듬해 9월에 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