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onix regia (Bojer ex Hook.) Raf.
콩과 / 갈잎큰키나무
화염처럼 붉게 피는 꽃으로 ‘봉황목(鳳凰木)’이라 불리며,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나무 중 하나로 꼽힙니다. 봉황목(鳳凰木)은 전설 속 상서로운 새 봉황의 이름을 딴 것으로, 꽃이 활짝 피었을 때 봉황이 날개를 펼친 모습처럼 화려하다고 하여 붙여졌습니다.
열대 및 아열대 기후에서 잘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온실이나 식물원에서만 관상용으로 재배합니다.
높이 약 5~12m로 자라며, 수관이 넓게 퍼지는 수형입니다.
잎은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가늘고 작은 소엽들이 많아 전체적으로 섬세한 인상을 줍니다.
꽃은 나무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많이 피며, 색은 주로 붉은색이고, 품종에 따라 주황색이나 노란색 꽃도 있습니다.
관상용 수목으로 전 세계 열대 도시에서 가로수나 정원수로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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