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버섯

Phellinus linteus

진흙버섯과 / 균류

 

한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북아메리카 등에 자생합니다.

뽕나무 등에 겹쳐서 나는 목재부후균(목재에 생겨 목재를 세균으로 분해하는 버섯)입니다.

초기에는 진흙 덩어리가 뭉쳐진 것처럼 보이다가 다 자란 후에는 나무 그루터기에 혓바닥을 내민 모습이라 수설(樹舌)이라고도 합니다.

표면에 짧고 어두운 갈색 털이 촘촘하게 나 있다가 자라면서 없어지고 각피화합니다.

가장자리는 선명한 노란색이고 아랫면은 황갈색이며 살도 황갈색입니다.

목질진흙버섯이라고도 하며, 동의보감에서는 상목이(桑木耳)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항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한국에서는 귀한 약재로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