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오리


Alnus firma Sieb. et Zucc

자작나무과/갈잎작은키나무

전국에 사방사업으로 많이 심어서 사방오리가 되었습니다.

오리나무속 나무들은 뿌리혹박테리아가 기생하고 있어서 양분을 스스로 만들기 때문에 메마르고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지요.

사방오리는 일본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1940년대에 도입되었습니다. 요즘은 남부지방에서 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방오리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빠르게 자랄 수 있는 식물이어서 성장이 빠른 속성수입니다.
오리나무 뿌리 부분에는 뿌리혹 세균이 공생해서 토양을 비옥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사방공사용으로 많이 심었습니다.

1970년대부터 사방공사용으로 심었는데 오리마다 심어서 오리나무래요.

요즘에는 어항을 관리하기 위한 재료로 사방오리의 열매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사방오리의 열매에서 나오는 탄닌 성분이 어항을 약산성으로 바꾸고 세균 증식을 억제시켜 준다고 합니다.

높이가 약 7m 정도 자랍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계란형이면서 뾰족합니다.

꽃은 암수하느루나무호 3~4월에 잎과 함게 꽃이 핍니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10월에 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