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Adonis amurensis

미나리아재비과 / 여러해살이풀



복수초는 2~3월에 노란 꽃을 피웁니다.

눈을 뚫고 나와 눈색이꽃, 얼음새꽃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모든 식물이 신록을 뽐내는 5월이면 복수초는 휴면에 들어갑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삼각상 넓은 달걀모양입니다.
잎의 길이는 3~10cm로서 2회 우상으로 잘게 갈라집니다.
긴 엽병 밑에 잘게 갈라진 녹색 탁엽이 있습니다.

열매
수과(껍질이 엷은 막질로 속의 종자와 밀착하여 전체가 하나의 종자처럼 보이는 열매 )로 꽃턱에 모여 달려서 전체가 둥글게 보입니다.
열매에는 짧은 털이 있습니다.


황색, 노란색으로 핍니다.
꽃은 4월 초순에 피며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가지가 갈라져서 2~3개씩 피는 것도 있습니다.
한낮에만 꽃잎이 벌어지고 추운밤에는 꽃잎이 오므라듭니다.
꽃잎은 20~30개로서 길게 수평으로 퍼지고 거꿀피침모양입니다.

분포
동부 시베리아, 중국 등지에 분포합니다.
전국 각처의 산지에서 자랍니다.(제주도에서 함경도까지 광활하게 자연분포합니다)
강원도 태백산 지역의 해발 1,500m 정도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랍니다.



낙엽성 교목의 하부식재용, 지피식물 등으로 이용하거나 초물분재로 이용합니다.
뿌리가 달린 全草(전초)를 福壽草(복수초)라 하며 약용합니다.
복과 장수를 가져다주는 꽃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