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프러스

측백나무과 / 늘푸른큰키나무

Cupressus sempervirens

관상용·목재용으로 쓰이며, 아시아·유럽·북아메리카의 
온화한 기후대와 아열대지방에 널리 분포합니다.

키가 25m까지 자라며, 어릴 때의 나무 모양은 피라미드형입니다. 

어떤 것은 다 자라면 나무 꼭대기가 납작하고 옆으로 퍼지며 
6m 이하의 관목이 되는 것도 있습니다. 

어린 줄기에 달리는 잎은 송곳 모양이고 사방으로 퍼지지만 
오래된 가지에는 작은 비늘 같은 잎이 착 달라붙어 있습니다. 

잎의 바깥 면에는 작은 샘구멍이 있어 보통 향기가 나며, 
잎이 쌍으로 어긋나서 줄기를 덮어 가는 가지가 
사각인 것처럼 보인다. 

구과는 작고 보통 공 모양이며, 씨는 구과가 벌어지며 나옵니다.

사이프러스는 심한 서리에 잘 견디지 못합니다.

곤충에 의한 피해는 거의 없으나 근두암종병·줄기마름병·뿌리썩음병 
등에 걸리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