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침박달




Exochorda serratifolia S. Moore


장미과/갈잎떨기나무



열매의 가장자리를 마주대고 실로 감치기 해놓은 것처럼 생겨 가침박달이 되었다고 합니다.

목질이 박달나무 처럼 단단합니다.


가침박달나무는 산기슭 및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나무입니다. 

 ‘가침박달’의 ‘가침’은 실로 감아 꿰맨다는 ‘감치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입니다. 

실제로 가침박달나무의 열매를 보면 씨방이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고 각 칸은 실이나 끈으로 꿰맨 것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박달나무 처럼 단단하여 박달이 붙었다고 합니다.


가침박달나무는 한국에서 1종 1변이종이 자라고 있습니다. 

주로 중부 이북에 분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남부지방인 임실군 관촌은 가침박달나무 분포의 남쪽한계선으로서 식물분포 지리학상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높이가 1~5m정도 자라는 나무입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타원형이고 끝이 뵤족합니다.

꽃은 4~5월에 백색으로 핍니다.

열매는 8월에 갈색으로 익습니다.